[단독] 이재명 지시 하루 만에…현근택 '성희롱 의혹' 피해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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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오늘(1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경기 성남 지역구 출마예정자 이석주 씨의 수행비서 A 씨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조사에서 사건 이후 있었던 일을 있는 그대로 모두 말씀드렸다"며 "내 판단으로 현 부원장은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 현 부원장이 막말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를 원한다고 조사 과정에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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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성 발언 논란에 대해 윤리 감찰을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민주당 윤리감찰단이 피해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오늘(1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경기 성남 지역구 출마예정자 이석주 씨의 수행비서 A 씨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조사에서 사건 이후 있었던 일을 있는 그대로 모두 말씀드렸다"며 "내 판단으로 현 부원장은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 현 부원장이 막말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를 원한다고 조사 과정에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사건 당시 A 씨와 동석했던 이 씨에 대해서도 오늘 유선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경기 성남시의 한 주점에서 동석했던 현 부원장에게 "(이)석주와 네가 부부냐", "너희 같이 사냐", "너희 감기도 같이 걸렸잖냐" 등의 막말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어제 현 부원장에게 제기된 성희롱성 발언 의혹에 대해 윤리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현 부원장에 대한 지도부의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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