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579억 들여 사유림 4447ha 매수

박종명 2024. 1. 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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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579억 원을 들여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사유림 4447ha를 매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용 산림으로 도시숲‧생활숲 및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수원함양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등 보존의 필요성이 높거나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우선 매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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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생활숲‧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등 대상

사유림 매수 제도 인포그래픽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올해 579억 원을 들여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사유림 4447ha를 매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용 산림으로 도시숲‧생활숲 및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수원함양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등 보존의 필요성이 높거나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우선 매수한다.

전체 매수 면적 중 3705ha(478억 원)에 대해서는 매매 대금을 일시 지급하고, 742ha(101억 원)에 대해서는 매매 대금을 10년간 분할해 지급하는 산지연금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김영혁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 확대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 면적의 28.3%인 179만ha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유림 확대를 통해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의 복지증진 이바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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