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원앙', 광한루원의 명물이 되다

김양근 2024. 1.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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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은 전북 남원시의 광한루원에는 원앙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에는 잉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화제가 되었던 광한루원에 겨울이 찾아오고 눈이 내리면서 그 풍경 속에 광한루와 원앙의 아름다움이 광한루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은 해마다 광한루원을 찾아와 겨울을 나다가 초봄이 되면 떠나는 철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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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100여마리 원앙, 사계절 광한루원에 '둥지'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겨울을 맞은 전북 남원시의 광한루원에는 원앙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에는 잉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화제가 되었던 광한루원에 겨울이 찾아오고 눈이 내리면서 그 풍경 속에 광한루와 원앙의 아름다움이 광한루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

광한루원의 명물이 된 원앙들 [사진=남원시]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은 해마다 광한루원을 찾아와 겨울을 나다가 초봄이 되면 떠나는 철새이다.

몇 해 전부터는 떠나지 않고 광한루원에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하더니, 이제는100여 마리가 잉어와 함께 광한루원의 명물이 되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원앙은 예로부터 백년해로를 상징하고 또한 현대에도 부부 금슬의 상징이기도 하다. 성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의 무대인 광한루원에 잘 어울리는 새이기도 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원은 사시사철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여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이 계절마다 특별한 추억과 볼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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