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울주 두동 나들목 설치 반드시 관철"

[울산=뉴시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10일 울주군 두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 사업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01.10. (사진 = 서범수 의원 제공)you00@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10일 울주군 두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 사업 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울산시와 울주군, 국토부 산하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한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민들은 설명회 현장에서 '착공 날짜는 언제인지, 공사는 착공으로부터 몇 년이나 걸리는지', '두동, 범서IC가 지나는 정확한 위치는 어디인지' 등에 관해 집중 질문하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산 외곽순환도로는 울주군 두서면과 북구 가대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15.1㎞ 길이의 4차선 도로 신설 사업이다.

교량 20개소와 터널 5개소, 분기점 1개소, 나들목 3개소를 포함해 사업기간 10년, 사업예산만 약 724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020년 타당성 평가 완료 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서범수 의원을 비롯한 울산시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두동면 내 나들목 추가 설치 반영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두동면 내 나들목이 추가로 설치될 경우, 주민의 이용 편의성은 물론이고 차량 소통 개선, 물류비용 절감 등 큰 효과가 기대된다.

나들목 추가 설치를 위해 현재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후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서범수 의원은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는 동서간 연결도로를 구축함으로써 울주의 발전을 견인할 대동맥과 같은 중요한 도로”라면서 “국비가 들어가는 사업이다 보니 거쳐야 할 단계가 조금 많을 뿐, 현재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계획대로 완료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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