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혐의'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 "우선 변제" 약속

강원CBS 구본호 기자 2024. 1.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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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임금 체불 혐의로 기소된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0일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 심리로 열린 주 대표의 근로기준법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서 주 씨는 "임금 체불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다. 회사 매각 후 공익 채권으로 최우선 변제하겠다"고 밝혔다.

주 씨는 플라이강원 측 근로자 30명에게 9억여 원의 임금을 체불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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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근로기준법위반 등 혐의 첫 재판서 혐의 시인
주 씨 측 "회사 매각 후 공익 채권으로 최우선 변제"
플라이강원. 강원도청 제공.

임직원 임금 체불 혐의로 기소된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0일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 심리로 열린 주 대표의 근로기준법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서 주 씨는 "임금 체불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다. 회사 매각 후 공익 채권으로 최우선 변제하겠다"고 밝혔다.

주 씨는 플라이강원 측 근로자 30명에게 9억여 원의 임금을 체불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플라이강원의 2차 공개 매각 성사 여부가 곧 결정되는 만큼 다음 기일은 아직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달 2차 공개 매각을 통해 건설사 기반의 A기업을 최종 응찰자로 결정했으나 법원이 재무 서류 검증을 추가로 요청하면서 본 계약이 미뤄졌으며 다음달 5일까지 법원에 최종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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