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신임 권익위원장 "취약계층 찾아가는 권익위 실천"[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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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법관과 변호사로 활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유철환 내정자는 "이런 기회 주신 정부에 정말 감사를 드리며 한편으론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의 취약계층, 불우한 이웃에 대해서도 우리가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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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9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소아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법관과 변호사로 활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유 내정자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소아마비를 앓고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2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로 임용됐다. 전주지법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22년간 판사로 일하다 지난 2007년부터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법무법인(유한) 로하나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유 내정자는 판사로 근무하던 지난 1988년 사법부 독립과 민주화를 위한 서명 운동에 참여하면서 알려졌다. 유 내정자의 아버지는 8, 9,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제연 전 국회의원이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유 내정자에 대해 “사회적 약자 대변이 힘써왔고 지금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서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성품과 따뜻한 리더십 그리고 풍부한 경륜을 토대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철환 내정자는 "이런 기회 주신 정부에 정말 감사를 드리며 한편으론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의 취약계층, 불우한 이웃에 대해서도 우리가 몸소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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