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 신작 '도그맨' 1차 스페셜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이 보다 더 파란만장할 수 없다.
개들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도그맨'이 10일 '더글라스'와 개의 애틋한 관계가 담긴 1차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더글라스’의 코를 핥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글라스’가 어떠한 이유로 두터운 화장을 하고 ‘도그맨’이라 불리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한편,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이 개들에 대한 애정의 깊이를 가늠하게 한다.
또한, 스페셜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115마리 개들과의 놀라운 호흡으로 완성된 명장면들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더해진 “그들이 나의 세상을 완성했다”라는 카피는 개들의 사랑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더글라스’의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예고해 작품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도그맨'은 제80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 및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에 공식 초청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레옹', '루시'를 연출한 뤽 베송 감독의 신작이다.
신예를 발굴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해 내는 뤽 베송 감독은 이번에도 지금껏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 ‘더글라스’를 탄생시켰다.
‘더글라스’ 역을 맡은 케일럽 랜드리 존스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배우로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한 남자의 여정기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영화는 뤽 베송의 41년간의 영화 인생이 담긴 탄탄한 스토리에 새로운 페르소나로 거듭난 케일럽 랜드리 존스의 뜨거운 열연이 더해져 개봉 전 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도그맨'은 오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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