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이정훈 사무총장, "2024년, 다시 LCK의 해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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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무총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 참석했다. 이 사무총장은 "작년 이맘때쯤 아시안게임과 한국 개최 롤드컵 덕분에 더 많은 분께 e스포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며 "결국 아시안게임 우승, 롤드컵 우승을 지켜보면서 한 명의 e스포츠 팬으로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던 한 해다"라는 말로 지난 2023년을 돌아봤다.
이어서 그는 "이제는 2024년을 다시 한번 LCK의 해로 만들어갈 생각이다"며 "저희는 LCK가 수 세대가 즐기면서 정착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인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했고, 육성권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지난해 말 시범 도입된 균형 지출 제도는 11월부터 정식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게 전부가 아니고, 팀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의 정책을 고민해 나가고 충분히 구체화되면 말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면서 더욱 다양한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사무총장은 "올해부터 MSI 우승팀은 월즈에 직행한다. 이에 따라 LCK 스프링 스플릿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며 "2022년, 2023년에 그랬던 것처럼 전설이 여기 이 자리에서 시작되길 바란다"는 말로 인사말을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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