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뺐던 외국인 돌아왔다…"반도체 부활" 두 달째 '바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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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17억달러 가량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지난달 17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8월 17억달러 순유출 이후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증권투자자금 중 주식자금은 25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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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17억달러 가량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지난달 17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주식, 채권 등 국내 증권에 투자한 돈이 뺀 돈보다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8월 17억달러 순유출 이후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후 4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순유입(45억달러)으로 전환됐고 12월에도 순유입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투자자금 중 주식자금은 25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한은은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 완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채권자금은 7억9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한 달 만에 감소 전환한 것이다. 한은은 "연말을 앞두고 적극적 투자가 제한되고 국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차익 실현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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