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서울시, 역대 최대 규모 서울관 꾸려…오세훈, 혁신기업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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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서울의 스마트도시 경쟁력과 우리 기업 홍보에 나섰다.
서울시는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관'을 운영한다.
오 시장은 "올해 CES '서울관'에 역대 최다 기업이 참여했고, 그 중 18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해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울시도 연구개발, 테스트베드·창업공간 제공 등 혁신 기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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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서울의 스마트도시 경쟁력과 우리 기업 홍보에 나섰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서울시는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관'을 운영한다. 서울관에선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등 13개 기관과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세계 투자자에 선보였다. 참여기업 중 18개 기업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탑테이블(개인맞춤 영양 제작), 로드시스템(모바일 여권) 등 2개 기업은 참여기업 중 1%에만 주어지는 최고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회장, 서울관 참여기업 대표 등 100여명과 '서울관'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참여기업의 혁신 기술·제품을 둘러보고, 해외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또 혁신상 수상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규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울시는 신산업·신기술 창업 현장에서 규제 장벽을 없앨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은 확대하고, 중앙정부가 풀어줘야 하는 부분에 대해선 전달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울관 개막행사에 앞서 오 시장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면담한 후 현대자동차 부스를 찾아 1인용 미래형 모빌리티 차량을 시승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머지않은 장래에 저출산·고령화 등 생산가능인구 부족으로 인한 물류대란 발생 시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혁신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와 강남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과 UAM 분야 조기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오 시장은 “올해 CES '서울관'에 역대 최다 기업이 참여했고, 그 중 18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해 고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울시도 연구개발, 테스트베드·창업공간 제공 등 혁신 기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찰리 힐(Charlie Hill)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과 면담했다. 두 사람은 3월 열리는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계기로 서울시와 MLB간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MLB와 자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면 잠실 돔구장 건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 양 기관 모두에 윈-윈(Win-Win) 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찰리 힐 부사장은 이번 'MLB 서울 시리즈'의 성공적인 개최가 MLB와 서울시 간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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