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법대 동기 유철환 전 판사, 국민권익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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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전날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으로 신설된 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발탁됐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전임 위원장이었던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법조인을 연거푸 권익위원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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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전날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으로 신설된 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발탁됐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브리핑을 열고 유 위원장에 대해 “법관으로 미국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 왔을 뿐 아니라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권익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충남 당진 출신인 유 위원장은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학과 79학번 동기로 22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2019년에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하기도 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전임 위원장이었던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법조인을 연거푸 권익위원장에 임명했다. 유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이라든가 불우한 이웃에 대해서도 우리가 찾아가는 권익위를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직을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명된 왕 차장은 "경제안보 영역뿐 아니라 신흥핵심기술분야에서 선진국과 협력하고, 사이버안보 영역에 있어 책임지고 위기를 극복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석이 된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내정됐다.
또 윤 대통령은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업부 2차관에는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을 임명했다. 차관급인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을 발탁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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