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쉼없이 달려온 4년…뛰고 또 뛰겠다" 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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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대한민국의 중심이 된 울산의 발전을 위해, 울산의 중심인 우리 남구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더 낮게, 더 자주, 더 가까이서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과 울산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지난 4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는 국회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울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차츰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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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역구 당원 문자발송에 국비확보 자료도 배포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대한민국의 중심이 된 울산의 발전을 위해, 울산의 중심인 우리 남구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더 낮게, 더 자주, 더 가까이서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과 울산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지난 4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년 종합 의정보고서를 통해 울산시민과 남구주민 여러분께 그간의 활동을 알려드렸다"며 울산시 국비 확보 내역과 대표시절 행보 등이 담긴 의정보고서를 게재했다.
그는 또 의정보고서에 지역구인 울산 남구의 주민들을 향해 "21대 국회가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4년 전 남구로 돌아와 여러분의 선택을 받았을 때를 떠올려 본다"며 "지난 4년은 오로지 대한민국과 울산만을 바라보며 쉼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감히 자평한다"고 적었다.
지난달 13일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김 전 대표는 연일 지역구 활동에 매진하는 모양새다. 김 대표는 당시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지난 9개월 동안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돼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후 잠행을 이어가던 김 전 대표는 사퇴한지 8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며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국회 본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울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차츰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달 20일 지역구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22일 울산 국비 확보 관련 보도자료를 냈다. 지난 8일에는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성과 브리핑'에 참석하는 등 잇달아 지역구 출마를 시사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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