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2024] 동아에스티, 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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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일레븐 테라퓨틱스(Eleven therapeutics)와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일레븐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인 '테라'(TERA)를 활용해 섬유증 질환용 RNA 치료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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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일레븐 테라퓨틱스(Eleven therapeutics)와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일레븐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인 '테라'(TERA)를 활용해 섬유증 질환용 RNA 치료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펼치기로 했다. 테라는 RNA 약물 발굴에 활용하는 AI(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으로, RNA의 화학적 변형을 해독할 수 있다는 게 동아에스티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합성 신약 분야를 넘어 유전자 치료제 분야로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레븐은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투자금을 받고 세계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와 RNA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한 경험이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스라엘 외 미국과 영국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일레븐과 협업으로 혁신적인 RNA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유전자 치료제와 세포 치료제 중심의 동아에스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샌프란시스코(미국)=강민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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