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경영대학원, 첨단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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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은 하이테크산업과 경영학 분야를 융합한 '첨단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AHMP)'을 신설하고 1기 원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인공지능(AI) 분야 등 첨단기술산업 최고경영자가 기업을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생생하면서도 복합적인 지식을 제공한다고 단국대 경영대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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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반도체, 모바일솔루션, 2차전지, 디스플레이, 기업재무(회계 및 세무), 첨단산업 금융투자,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링, 혁신기업의 마케팅과 법률 리스크관리, 디지털정보 보안, 모빌리티 산업,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현장 탐방 등 이론과 실제를 통해 미래 신산업 전반의 핵심 내용을 다룬다.
강사진으로는 △황창규(전 삼성반도체 사장, 전 KT회장) △정태성(전 SK하이닉스 사장) △이원식(전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실장) △김용석(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 △최승돈(LG에너지솔루션 개발센터장) △이선용(한국인공지능협회 부회장)△한민구(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방일석(SBW 생명과학 회장) △정은승(삼성파운드리 사업부 사장) △이동철(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지영조(전 현대차 기획실 사장) 등이 있다.
AHMP 과정에는 삼성반도체사업장, 디스플레이사업장 등 2회의 산업현장 방문이 포함 된다. 수료 시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단국대 총동창회에도 자동으로 가입된다. 과정 재학 중 단국대병원, 단국대치과병원 진료비 감면, 단국대 산학협력 네트워크 가입 등 혜택도 있다고 단국대 경영대학원은 설명했다.
조수인 단국대 AHMP 주임교수는 “본 과정이 첨단기술산업의 기술적 트렌드를 분석하고 동시에 재무회계 및 지적 재산권, 성장산업의 마케팅과 법률 리스크 관리 방법도 제공해 첨단기술분야의 기업경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의는 오는 3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죽전캠퍼스 국제관 401호에서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원서 마감일은 1월 31일까지이며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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