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국립태권도박물관에 기증자 공간 마련…270점 전시

최영수 2024. 1. 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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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은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내 국립태권도박물관에 기증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는 기증자 공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증자 공간은 국립태권도박물관 기증자료를 전시해 태권도 역사의 이해를 돕고 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했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증자 공간은 국립태권도박물관 소장 자료를 공개하고 기증자를 예우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로사범님을 비롯한 많은 분의 관심과 기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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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태권도박물관 내 기증자 공간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내 국립태권도박물관에 기증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는 기증자 공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증자 공간은 국립태권도박물관 기증자료를 전시해 태권도 역사의 이해를 돕고 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했다.

재단은 기증 유물과 자료 270점을 전시하고, 기증자와 기증품을 검색하는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세계무덕관연맹 초대 총재인 서상렬 사범이 기증한 '1950년대 무덕관 도복', 주월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을 지낸 류시황 사범이 기증한 '월남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 자료' 등을 선보인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증자 공간은 국립태권도박물관 소장 자료를 공개하고 기증자를 예우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로사범님을 비롯한 많은 분의 관심과 기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류시황 사범 기증품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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