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디지털 크리에이터 산업 매출 4조원…사업체 1만개 넘어

윤진우 기자 2024. 1. 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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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작, 광고 및 마케팅,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등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관련 산업 매출은 4조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기정통부는 관련한 업종을 영상 제작 및 제작 지원, 광고 및 마케팅, 매니지먼트,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관련 사업체는 1만1123개에 달했고, 매출은 4조125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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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크리에이터산업 실태조사 결과
과기정통부 디지털 크리에이터산업 실태조사 결과. /과기정통부 제공

영상제작, 광고 및 마케팅,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등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관련 산업 매출은 4조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사업체 규모는 1만개가 넘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국가통계 승인을 받은 ‘2023년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관련 국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분야 최초로 국가통계 승인을 받았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는 음향과 이미지, 영상 등을 포함하는 동영상·멀티미디어 정보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이들을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관련한 업종을 영상 제작 및 제작 지원, 광고 및 마케팅, 매니지먼트,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관련 사업체는 1만1123개에 달했고, 매출은 4조1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체의 72.7%는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으로 가장 많았다. 광고·마케팅(19.3%), 매니지먼트(7.4%),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0.6%) 등이다.

전체 매출의 68.7%는 매출액 ‘5억원 미만’ 사업체에서 나왔다. 5인 미만 종사자 비중은 81.2%다. 산업 관련 종사자는 3만5375명이다. 이 가운데 64.9%가 20~30대다. 제작및 개발 인력이 41.6%로 가장 많았다. 영업·마케팅(24.7%), 디자인(13.9%) 등이 뒤를 이었다.

자체 제작 사업체는 전체 82.4%다. 연평균 62.3편을 제작했다. 자체 제작 콘텐츠의 70.1%가 유튜브를 통해 유통됐다. 인스타그램(16.5%), 페이스북(5.7%), 네이버TV(4.6%) 등이 나머지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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