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직영 로컬푸드 매장 반년 매출 1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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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반년 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탄금공원 내에 정식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은 같은해 연말까지 1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와 함께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충주씨는 충주시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2019년 7월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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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반년 만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탄금공원 내에 정식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은 같은해 연말까지 1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렸다. 임시 개장한 6월부터 불과 6개월만에 이룬 영업 실적이다.
충주 지역 160여 농가가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하고 진열하는 농산물 직판장이다. 유통 과정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출하 농가를 조직화하고 주기적으로 잔류농약을 검사했다. 농축산물 특별 판촉행사 개최 등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판매 전략도 주효했다.
특히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와 함께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충주씨는 충주시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2019년 7월 탄생했다. 충주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한 캐릭터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식품 외에도 카페·편의점과 같은 편의시설도 있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지역경제 선순환과 환경보호라는 로컬푸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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