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장유빈, 신한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

박윤서 기자 2024. 1. 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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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유망주 장유빈(21)이 올 시즌부터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필드를 누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프로골퍼 장유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장유빈을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장유빈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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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믿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최선의 노력 다할 것"
[서울=뉴시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프로골퍼 장유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01.10.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골프 유망주 장유빈(21)이 올 시즌부터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을 받아 필드를 누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에서 프로골퍼 장유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유빈은 2017년부터 4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쳤고, 2021년부터는 3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추천 선수 자격으로 프로 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해 2023년부터 프로 선수 못지않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에서 2승을 달성한 데 이어 정규투어인 코리안투어에서 군산CC오픈 우승을 차지하는 등 12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장유빈은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는 등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이후 프로로 전향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장유빈을 신한금융그룹 후원 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장유빈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빈은 "나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유빈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 파이널부터 신한금융그룹 모자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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