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호남 최초로 유기 동물 '펫 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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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호남에서 처음으로 유기 동물 안심 펫 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동물보호소에서 유기 동물(개·고양이)을 입양하고 동물 등록을 완료한 시민에게 1년간 펫 보험비를 전액 지원한다.
광주시는 전담 보험사를 선정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달 입양한 시민에게도 소급 적용한다.
광주에서는 매년 3천마리 이상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지만, 지난해 광주 동물보호소에서 입양된 유기동물 비율은 전체의 2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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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호남에서 처음으로 유기 동물 안심 펫 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동물보호소에서 유기 동물(개·고양이)을 입양하고 동물 등록을 완료한 시민에게 1년간 펫 보험비를 전액 지원한다.
보험에 가입하면 입양 동물이 상해,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우 연간 1천만원 한도에서 60% 보장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전담 보험사를 선정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달 입양한 시민에게도 소급 적용한다.
1년 치 보험료(평균 15만원)를 고려하면 올해 2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매년 3천마리 이상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지만, 지난해 광주 동물보호소에서 입양된 유기동물 비율은 전체의 22%에 그쳤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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