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산림청 목재 이용활성화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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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가 목재이용 활성화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가 지난해 12월29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목재이용 활성화 분야'시상에서 생활속 목재이용 국민의식 증진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전국의 대상기관 중 3개 기관에 수여되는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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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가 목재이용 활성화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가 지난해 12월29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목재이용 활성화 분야’시상에서 생활속 목재이용 국민의식 증진과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전국의 대상기관 중 3개 기관에 수여되는 우수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월아산 우드랜드(목재문화체험장)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산림교육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목공체험은 아이와 어른 누구나 나무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 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함으로써 목재이용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야외관람을 포함해 31만 5000여명이 다녀가 2022년 대비해 48% 증가했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경남을 넘어 전국 목재문화체험장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목재문화체험장으로 기록돼 진주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의 호응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진주시가 월아산 숲속의 진주내 산림레포츠, 자연휴양림 시설과 함께 월아산 우드랜드를 복합 산림복지시설로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월아산 우드랜드의 대표 프로그램인 ‘내 손으로 만드는 탄소통조림’은 목공체험 기회 제공과 더불어 숲을 가꾸고 목재를 사용하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점을 교육하며 목재이용에 대한 의식을 높여 산림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산림청 인증을 받았다.
유아와 청소년 대상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우드버닝 생활목공 프로그램’ 등 성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한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펼치는 사계절 문화행사 개최와 함께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진주 북 페스티벌 등에 참여해 자연물을 활용한 줄팽이, 딱따구리목걸이 등을 만드는 목공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도 얻은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목재의 중요성을 다양한 목재체험을 통하여 홍보함으로써 목재문화와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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