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정의당 의원 광주 서구을 출마 선언 "확 바꾸겠다"

박준배 기자 2024. 1. 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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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은미 의원(비례)은 10일 "일당 독점 극복을 위한 주춧돌이 되겠다"며 22대 총선 광주 서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획득을 위한 극단의 양당정치가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일당 독점 30년, 광주 정치는 다양성이 배제돼 사회적인 갈등과 분열을 키웠고 발전은 멈춰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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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1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광주 서구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강은미 의원실 제공)2024.1.10/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정의당 강은미 의원(비례)은 10일 "일당 독점 극복을 위한 주춧돌이 되겠다"며 22대 총선 광주 서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획득을 위한 극단의 양당정치가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일당 독점 30년, 광주 정치는 다양성이 배제돼 사회적인 갈등과 분열을 키웠고 발전은 멈춰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십 년 동안 고착화된 일당 독점의 광주정치로는 시민의 꿈과 다양한 희망의 삶을 담보할 수 없다"며 "일당 독점의 기득권 정치를 극복하고 광주와 서구의 발전을 위한 똑똑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에 맞서 제대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1년8개월은 극단적 대결정치와 혐오정치의 시간이었다.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남북관계는 악화됐고, 양극화의 골은 깊어졌다"며 "적대적 정치를 끝내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광주를 바꾸기 위한 현안'으로 광주 군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을 위한 공론화 추진을 약속했다.

복합쇼핑몰 입정과 관련해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협력방안 마련, 현지 법인화, 거버넌스를 통한 정규직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강조했다.

중앙공원 국가도시공원 조성, 도시철도2호선 피해 실태 파악과 안전공사 의무화제도 도입, 공사피해 책임보상제 입법화, 공사기간 단축 등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바꾸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며 "광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전환점이 될 이번 총선에서 광주 정치의 봄을 열어가겠다"고 박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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