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이 '픽'하고 신년음악회서 울려퍼진 변진섭 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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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저녁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4 신년음악회'에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자살예방활동가, 장애예술인, 장애 아동·청소년, 쪽방 상담소·고용센터 직원, 소방 현장인력 등 국민 2000여명이 초대된 이날 행사에선 전국 12개 교향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성악과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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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저녁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4 신년음악회'에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자살예방활동가, 장애예술인, 장애 아동·청소년, 쪽방 상담소·고용센터 직원, 소방 현장인력 등 국민 2000여명이 초대된 이날 행사에선 전국 12개 교향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성악과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윤 대통령이 최근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는 가수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가 합창곡으로 선정되며 국립합창단 등에 의해 울려 퍼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경찰의날 기념식 축하공연에서 경찰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부른 이 노래를 듣고서 "노래 가사에 내가 국가 지도자로서 해야 할 일이 다 담겨 있다"고 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2주 뒤인 11월 1일에도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서울 마포의 한 북카페에서 만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도 이 노래를 인용하며 "나라가 많은 돈을 못 주고 많은 힘이 안 되더라도 그야말로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게 국가의 본질 기능"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관심갖는 노래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통령실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 '따뜻한 손'도 지난달 29일 진행한 종무식에서 이 노래를 합창했다.
한편 올해 신년음악회 앵콜곡으로는 '아리랑'이 선정됐으며, 국악퍼포먼스팀과 오케스트라, 성악가, 합창단 등 전체 출연진의 합동 공연으로 마지막에 울려처졌다.
윤 대통령은 앵콜곡이 끝난 뒤 유 장관과 함께 직접 무대에 올라 출연진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에 앞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도 들러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엔 배우 최불암·이순재·이정재·신현준,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국악인 유태평양, 원밀리언 공동대표 리아킴, 김관우 프로게이머 등 150여명의 문화예술인과 콘텐츠 및 후원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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