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 발판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하고, 전남도의 글로벌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김 지사는 미국 식품가공기업 치멕스, H마트와 전남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2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 위해 치멕스·H마트와 240억 투자협약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미국 식품기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하고, 전남도의 글로벌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전시회에선 전남 혁신기업의 수출협약도 진행됐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로 ‘기업과 산업이 혁신기술에 전력을 다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전남도는 지역 혁신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전남관을 운영한다.
김 지사는 미국 식품가공기업 치멕스, H마트와 전남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2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치멕스는 고흥 동강특화농공단지에 175억 원을 투자해 주스 제2공장을, H마트는 영광 대마산단에 65억 원을 투자해 떡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치멕스는 지난 2006년 설립해 코스트코, 크로거, 노스게이트 등 대형마트 약 1만 개 지점에 식음료를 납품하고 있다.
H마트는 1982년 설립된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다. 지난해 기준 북미지역에 120여 매장을 운영, 매출액 4조 원 이상을 기록했다.
김영록 지사는 "미국 내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치멕스, H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을 확대,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의 로우카본, 미국의 스페이스 플로리다,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사, 3사는 탄소 포집 기술과 우주 탐사기술을 융합해 지속가능한 우주산업을 육성하는 협약을 했다.
개관식에서는 전남대 이경환 교수의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의 현재와 미래’ 기조연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사례’ 및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융복합지구 조성’ 주제발표도 이뤄졌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퇴원한 이재명 "국민이 살려줘…모두가 행복한 나라로 보답"
- 신년 전국 순회에 이상민 영입까지…한동훈 '광폭 행보' 주목
- [CES 2024] 타사 부스도 빈틈없이…'미래 기술' 현장 누비는 재계 총수들
- 민주당 윤영찬, '탈당→잔류' 급선회...현근택 징계 때문?
- 尹 대통령 "중과세 철폐 등 다주택자 규제 완전히 바꿀 것"
- "동물권 승리" vs "히틀러식 만행"…개 식용 금지 찬반 논란 격화
- '10연승' 일본 vs '6연승' 한국, 카타르 아시안컵 달군다
- [걸어서 TV 속으로③] 세계화·국유재산 활용…촬영지 향방은?
- 설렘보다 빌런? 연애 예능의 새로운 흥행 공식[TF프리즘]
- 3년 새 2번 바뀐 롯데온 수장들...박익진 대표는 다를까 [TF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