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한무숙문학상에 강석경 '툰드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9회 한무숙문학상에 강석경의 소설 '툰드라'가 선정됐다고 한무숙재단이 10일 밝혔다.
'툰드라'(강·2022년)는 올해로 등단 50년을 맞은 강석경(73)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1987년 발표한 '석양꽃'부터 2022년의 표제작까지 35년의 간극을 둔 단편 8편을 모았다.
한무숙문학상은 소설 '역사는 흐른다', '만남' 등을 쓴 소설가 한무숙(1918~1993)을 기려 1996년 제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제29회 한무숙문학상에 강석경의 소설 '툰드라'가 선정됐다고 한무숙재단이 10일 밝혔다.
'툰드라'(강·2022년)는 올해로 등단 50년을 맞은 강석경(73)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1987년 발표한 '석양꽃'부터 2022년의 표제작까지 35년의 간극을 둔 단편 8편을 모았다.
소설들에는 세속을 떠나 해탈을 갈망하는 인물들의 번뇌와 구도(求道)의 모습이 담겼다.
심사위원회는 이 단편집에 대해 "혼탁한 가치 상실의 시대에 세속적 욕망의 허위와 위선을 거부하고 내면의 지향점을 나아가는 인물로 개인과 사회의 불안을 세밀하게 묘사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한무숙문학상은 소설 '역사는 흐른다', '만남' 등을 쓴 소설가 한무숙(1918~1993)을 기려 1996년 제정됐다. 2015년부터 한무숙재단과 서울 종로구청이 공동주최하고 있으며 상금은 2천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종로구청에서 열린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르포] 세븐틴 보려고 美 전역에서 몰려든 2만명, LA 스타디움서 열광 | 연합뉴스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
-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