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장관급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前 부장판사 내정...“사회적 약자 대변”

박윤희 2024. 1.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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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산업부 1차관(산업 정책 담당)과 2차관(에너지 정책 담당)에 각각 강경성 산업부 2차관과 최남호 대변인을,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을 지명했다.

관급인 국가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내정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실에 신설된 국가안보실 3차장으로 왕윤종 경제비서관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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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2차관에 강경성 2차관·최남호 대변인 지명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 내정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 관리원장 내정
대통령실서 신설된 국가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現 경제안보비서관...경제비서관 후임엔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
신임 권익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산업부 1차관(산업 정책 담당)과 2차관(에너지 정책 담당)에 각각 강경성 산업부 2차관과 최남호 대변인을,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을 지명했다.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 관리원장이 내정됐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장·차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이 자리에서 “유 내정자는 법관으로 재직한 뒤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 대변에 힘써왔다”며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급인 국가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내정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신설되는 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안보실 및 부처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유 내정자에 대해 "법관 이후 변호사로서 사회적 약자 대변에 힘써왔고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실에 신설된 국가안보실 3차장으로 왕윤종 경제비서관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기존 1실 2차장 체제를 1실 3차장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국가안보실 직제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 실장은 왕 비서관에 대해 "“간 학계와 재계에서 활동하며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는 등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왕 비서관 후임에는 안세현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안 교수는 국제정치 및 에너지 안보에 정통한 전문가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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