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최현유 2024. 1. 10. 14: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찰 "이재명 습격범, 주관적 정치신념에 경도돼 극단적 범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모(67) 씨는 왜곡된 정치 신념에 경도돼 극단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오후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디지털포렌식 조사와 참고인 진술, 프로파일러 조사 등을 종합하면 "김씨가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으로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로 "재판 연기 등으로 이 대표가 제대로 처벌되지 않는 점,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95152051

취재진 쳐다보는 이재명 대표 습격범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10일 오전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2024.1.10 handbrother@yna.co.kr

■ 고양·양주 다방 업주 2명 살해범은 57세 이영복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복(57)의 신상정보가 10일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씨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등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101200060

■ '늙어가는 한국'…70대 이상 인구, 20대보다 많아졌다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입학생이 30만명대로 떨어지고, 생산가능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등 미래 한국의 성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천402명으로, 20대(619만7천486명) 인구를 넘어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160500530

■ '선거도 고령화'…60대 이상 유권자, 20·30대보다 많아졌다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올해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60대 이상 유권자가 20·30대보다 많아졌다. 10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오는 4월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4천438만여명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가 19.59%로 가장 많고, 40대가 17.85%로 뒤를 따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140900530

■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사업기간 최대 5∼6년 단축한다

아파트를 지은 지 30년이 넘었다면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재건축의 첫 관문'이 안전진단이 아닌 주민들의 정비계획 입안 제안으로 바뀌는 것으로, 이른바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이다. 서울의 경우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까지 적용하면 재건축 사업 기간이 최대 5∼6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33600003

■ 태영건설 '운명의 날' D-1…채권단에 워크아웃 개시 호소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영그룹이 주요 채권단을 상대로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막바지 설득 작업에 나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의 부행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태영건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참석해 추가 자구안을 설명하고, 워크아웃 개시 필요성을 호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70451002

■ 韓美안보실장 "北 서해포격 도발·북러 군사협력 평가 공유"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9일(현지시간) 전화통화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확대와 비무장지대(DMZ)에서의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포함한 북한 상황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장 실장 취임 후 처음으로 상견례를 겸해 진행된 양측 간 유선 보안 협의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양측은 통화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이전하고 러시아가 이 미사일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용한 점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65752071

■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주담대는 5.2조원↑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절적 요인으로 둔화했으나, 주택담보대출은 또다시 5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천95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1천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다만, 월간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월 6조7천억원, 11월 5조4천억원에 이어 12월까지 석 달째 축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72400002

■ 국내 19세 미만 '소아당뇨' 3천명…"중증 난치질환 인정해달라"

충남 태안에서 부부와 9살 딸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들이 딸의 소아당뇨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1형 당뇨병 환자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3만6천248명이고, 이 중 19세 미만 환자는 3천13명으로 집계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질환으로, 식습관이나 비만 등으로 야기되는 성인 당뇨병과는 다르다.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해 흔히 소아당뇨라고 부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86900530

■ 마약 공익신고자에 포상금 1억원…200억원어치 마약 압수 이끌어

지인의 마약 소지 사실을 신고하고 마약 밀반입 정보를 경찰에 알린 공익신고자들이 포상금을 받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공익신고자 3명에게 총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공익 신고 포상금제가 도입된 후 마약 관련 신고에 포상금이 지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54251001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