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K-퍼즐' 기치 건 신작 5종 2024년 출시 예고

"캐주얼 게임의 글로벌 표준 제시하며 한국 게임 산업에 활력"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한국산 글로벌 캐주얼 게임을 의미하는 'K-퍼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출시할 신작 5종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신작들은 캐주얼과 퍼즐 장르의 대중성을 공통 분모로 게임별 차별화에 초점을 맞췄다.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 공략을 위해 각각 다른 권역별로 '선출시·서비스 확대'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위메이드플레이]

K-퍼즐 1호 게임으로는 '어비스리움 매치'가 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관계사 위메이드커넥트의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 IP를 활용한 힐링 콘셉트 게임이다. 바다 속 퍼즐을 맞추는 재미와 다양한 창작형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퍼즐 규칙을 선보일 '애니팡 매치라이크'도 1월 대만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상반기 출시를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무작위, 무규칙으로 통용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로그라이크 장르를 퍼즐 게임에 이식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자회사들의 게임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애니팡' 시리즈의 PD로 유명한 이현우 플레이매치컬 대표의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는 1월 독일, 캐나다 등 4개국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던전앤스톤즈는 퍼즐 플레이로 몬스터를 공격하고 육성 및 전략을 즐길 수 있는 미드코어 퍼즐 게임으로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또다른 자회사 플레이킹스(대표 권현미)는 퍼즐 플레이와 이용자의 선택권을 부여한 스토리 전개 등을 담은 신규 퍼즐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뒀다.

애니팡 IP 기반의 첫 퍼블리싱 게임이자 스탠드에그(각자대표 고영우, 김성균)와의 협업작 '애니팡 머지'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합성(머지) 장르에 특화된 개발사가 선보이는 이번 신작은 2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에 특화된 K-퍼즐이라는 자랑스러운 슬로건을 단 신작들이 캐주얼 게임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과 한국 캐주얼 게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