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고객 클라우드 지원 강화 위해 이사회 부문 신설

토마스 자우에레시그 SAP 고객 서비스 및 제공 부문 총괄 내정자. SAP 제공

SAP는 고객 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고객 서비스 및 제공(Customer Services & Delivery)' 신규 이사회 부문을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SAP는 오는 4월 1일부로 신규 이사회 부문을 설립하고 클라우드 성장·도입을 가속화한다. 토마스 자우에레시그(Thomas Saueressig)가 이끌 신규 이사회 부문은 고객이 클라우드상에서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더불어 무함마드 알람(Muhammad Alam)이 토마스 자우에레시그의 뒤를 이어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을 맡으며 SAP 이사회에 합류한다.

SAP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클라우드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을 거뒀으며, 최고 수준의 모듈형 클라우드 제품군 개발을 통해 새로운 혁신과 영향력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하소 플래트너(Hasso Plattner) SAP 경영감독위원회 회장은 "토마스 자우에레시그가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고객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직책을 맡게 돼 기쁘다. 토마스의 지도력, 전문성 및 고객 중심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고객에 종합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팀을 구축해나갈 것"며 "무함마드 알람 신임 총괄은 비전을 갖춘 리더이자 열정적인 엔지니어로 SAP의 우수성과 혁신을 위해 공헌하는 인물이다. 제품엔지니어링팀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