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정인교 신임 통섭교섭본부장에…FTA 등 통상협상 전문가

이승주 기자 2024. 1. 10.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에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협상 전문가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이 10일 임명됐다.

통상교섭본부장 자리는 이를 역임하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취임으로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통상에서도 자유무역협정(FTA) 등 협상 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외교부와 통상교섭본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관세청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적인 감각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계·부처 자문위원 경험 두루 갖춰
본부장, 안덕근 장관 취임에 공석
정인교 신임 통섭교섭본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에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협상 전문가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이 10일 임명됐다. 통상교섭본부장 자리는 이를 역임하던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취임으로 공석이 됐기 때문이다.

정인교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통상부문에서 학계와 부처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통상에서도 자유무역협정(FTA) 등 협상 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정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61년 태어나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전략물자관리원장과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도 겸임하고 있다. 지난 2015년7월부터 2018년9월까지 인하대에서 부총장을 역임했다.

앞서 국민경제자문회의(NEAC)에서 경제안보분과 분과장, 통상교섭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했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근무하며 자유무역협정(FTA)정책과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비롯한 통상정책을 연구했다.

인하대 교수로 부임한 뒤에는 통상협상 전략과 경제안보, 수출통제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했다. 지난 2010년 한국통상학회장, 2011년부터 2년 간 한국협상학회장 등 관련 학회를 이끈 경험이 있다. 저서로는 'FTA통상론', '한미 FTA, 하나의 협정 엇갈린 진실', '한미 FTA논쟁, 그 진실은', '동아시아 경제통합론', '신보호무역주의' 등이 있다. 주요 FTA 협상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국회 등 정부부처 자문위원으로도 두루 활동했다. 외교부와 통상교섭본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관세청 등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적인 감각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2009년부터 국회 입법자문위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을 역임했다.

◇프로필
▲1961년 출생 ▲한양대 경제학과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박사 ▲국민경제자문회의(NEAC) 경제안보분과 분과장·통상교섭자문위 공동위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부총장 ▲한국통상학회장·한국협상학회장 ▲외교부·통상교섭본부·산업부 등 자문위원 ▲국회 입법자문위원 ▲'FTA통상론', '한미FTA, 하나의 협정 엇갈린 진실, '한미 FTA논쟁' 등 저술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