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관·한국ESG학회, 'K-ESG 확산' 업무협약 체결

박성환 기자 2024. 1.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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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는 지난 9일 지역사회 ESG 확산 등 양 기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문현 한국ESG학회장은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전시(6존 등)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이미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해양과학관을 방문하는 많은 국민들이 해양과학과 ESG 경영에 관심을 더 갖게 됨으로서 건전한 해양 문화와 ESG 경영이 함께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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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보존·지속가능경영 환경 조성 협력
[서울=뉴시스] K-ESG 확산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과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는 지난 9일 지역사회 ESG 확산 등 양 기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E 환경) 에너지 소비 절감, 녹색 인프라 확대, 자원순환 등 지역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 ▲(S 사회)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사항 ▲(G 지배구조) 지역주민 소통·참여 강화, 공정문화 확산 등 투명·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에 관한 사항 ▲기타 지역사회 발전 및 ESG 확산을 위해 공동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해양과학관은 국내 유일한 해양과학 전문 교육·전시·체험 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청소년의 해양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함양해 해양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노사 공동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같은해 12월 이사회 산하에 비상임이사 중심의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한국ESG학회는 학문적 기반을 토대로 ESG 문화 진흥과 지속가능경영 환경의 조성을 위해 K-ESG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K-ESG 모범규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기업에 대한 인증과 수상을 통해 한국의 ESG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한국ESG학회는 국제적 조류에 대응하고 사회 공헌을 위해 뜻있는 다양한 학술분야의 전문가들이 창립한 학술단체로서, 앞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학술단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K-ESG를 선도하기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문현 한국ESG학회장은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전시(6존 등)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이미 ESG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해양과학관을 방문하는 많은 국민들이 해양과학과 ESG 경영에 관심을 더 갖게 됨으로서 건전한 해양 문화와 ESG 경영이 함께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영 국립해양과학관 전시관리파트장은 “오늘 ESG 협약체결을 계기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 정착을 위해 범국민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며,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국립해양과학관의‘바다 환경 지킴이’역할에 전국민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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