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46’ 짝퉁 율곡이이가 내 지갑에? …위폐 발견 6년 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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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가 6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한은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84장으로 집계됐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은 57장, 금융기관 108장, 개인 19장으로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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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거래 정상화 영향…5천원권 최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한은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84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152장 대비 32장(21.1%) 늘어난 것이며, 2017년 이후 6년 만에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안태련 한은 발권국 발권정책팀장은 “대면 상거래가 정상화된 데다 과거 대량 유통된 위조지폐의 발견이 늘어난 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금액의 합계 기준으로는 186만3000원으로 전년의 202만4000원 대비 8.0% 감소했다.
지난해 동안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 116장, 1만원권 37장, 5만원권 18장, 1000원권 13장 순이다.
5000원권과 1000원권은 전년 대비 각각 41장(54.7%), 4장(44.4%) 증가한 반면, 1만원권과 5만원권은 각각 7장(-15.9%), 6장(-25.0%) 감소했다.
이와 관련 한은은 “5000원권은 과거 대량 위조범(2013년 6월 검거)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조지폐(110장)가 여전히 다수 발견되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신규 위조지폐 발견은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은 57장, 금융기관 108장, 개인 19장으로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됐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조지폐(108장)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83장으로 상당 부분(76.9%)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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