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대통령실 인사브리핑…안보실 신설 3차장에 왕윤종

[앵커]

대통령실이 국가안보실 산하에 경제 안보를 전담하는 3차장실을 신설하고 3차장에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일부 장·차관급 인선 발표도 같이 이루어졌습니다. 대통령실 브리핑을 들어보시죠.

[이관섭 / 대통령 비서실장]

안녕하십니까? 국가안보실과 부처 장·차관 인선을 발표하겠습니다.

먼저 국가안보실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신설되는 국가안보실 제3차장에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하였습니다.

내정자는 그간 학계와 재계에서 활동하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제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오는 등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입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경제안보비서관을 맡아 한미, 한미일, 한일 경제안보 대화를 주도하면서 우리 정부의 확대된 안보정책 기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행하고 있어 경제안보를 둘러싼 세계무대에서 국익을 선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속 인사로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를 내정하였습니다.

국제 정치, 경제와 에너지 안보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입니다.

다음은 부처 인사입니다.

장관급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내정하였습니다.

내정자는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 왔을 뿐 아니라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계십니다.

합리적인 성품과 따뜻한 리더십 그리고 풍부한 법조 경륜을 토대로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권익위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외교부 제2차관에는 강인선 현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을 내정하였습니다.

내정자는 국제 관계 전문 언론인 출신으로, 국제 정세에 밝고 해외 현장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다자 및 공공외교를 원만히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3명에 대한 인사입니다.

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제1차관에는 현재 2차관을 맡고 있는 강경성 제2차관을, 그리고 에너지 정책을 담당하는 제2차관에는 최남호 현 산업부 대변인을, 그리고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정인교 현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을 내정하였습니다.

각 분야에 정책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인선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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