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미키17', 개봉 연기…지난해 美배우·작가 조합 파업 여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의 개봉이 연기됐다.
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미키17'은 지난해 있었던 미국의 배우방송인노동조합(이하 SAG-AFTRA)과 미국작가조합(WGA)의 파업의 여파로 제작 기간이 더 늘어났다.
지난 2022년에 '미키17'은 공식 개봉일을 2024년3월29일로 결정한 바 있으나, 이로써 3월 개봉은 어렵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의 개봉이 연기됐다.
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미키17'은 지난해 있었던 미국의 배우방송인노동조합(이하 SAG-AFTRA)과 미국작가조합(WGA)의 파업의 여파로 제작 기간이 더 늘어났다. 후반작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해진 것. 그에 따라 워너브러더스는 이 영화의 개봉 시기를 연기하게 됐다.
지난 2022년에 '미키17'은 공식 개봉일을 2024년3월29일로 결정한 바 있으나, 이로써 3월 개봉은 어렵게 됐다. 워너브러더스는 대신 당초 4월12일 개봉 예정이었던 '고질라 X킹콩: 뉴 엠파이어'를 3월29일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가 올해 2월 출간한 SF 소설 '미키7'(Mickey7)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워너브러더스가 투자와 배급을 담당하고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토니 콜레트,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애키가 출연한다.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원작은 얼음 세계 니플하임의 식민지화를 위해 파견된 인조 인간 미키7의 이야기를 그리는 소설이다. 봉준호 감독은 앞서 차기작을 준비하던 중에 아직 출판되지 않은 '미키7'의 원고를 보게 됐고, 이내 작품에 흥미를 느껴 영화화를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