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보령해경 11∼14일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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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과 보령해경은 오는 11∼14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활동 때는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갯벌체험은 2명 이상이 함께해야 한다"며 "밀물시간이 되면 뭍으로 나오는 등 개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안해경 관할지역에서는 지난해 60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중 41건이 물때를 몰라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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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태안해경과 보령해경은 오는 11∼14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이다.
서해 중부 해상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 전망이다.
해경은 해안가 저지대 주차 금지, 물때 알람 맞춰놓기 등을 안내하고 조석시간에 맞춰 고립 다발지역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활동 때는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갯벌체험은 2명 이상이 함께해야 한다"며 "밀물시간이 되면 뭍으로 나오는 등 개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안해경 관할지역에서는 지난해 60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중 41건이 물때를 몰라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해경 관할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1월에 6건의 연안사고로 10명이 구조됐으나, 1명은 숨졌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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