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 美 CES 찾아 신사업 적극 모색

김동현 기자 2024. 1. 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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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허태수 회장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와 GS퓨처스를 잇따라 방문하며 계열사들의 신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고 10일 밝혔다.

허 회장은 CES 참관 직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S그룹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찾아 북미 지역 신기술 투자와 사업화 동향을 점검했다.

허 회장의 GS퓨처스 방문은 신기술을 GS그룹의 미래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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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GS 허태수 회장이 2024 CES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GS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GS그룹은 허태수 회장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와 GS퓨처스를 잇따라 방문하며 계열사들의 신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고 10일 밝혔다.

허 회장은 올해 CES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 뿐 아니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전시관을 관람했다. AI와 로봇이 에너지, 유통, 건설 산업 분야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 주 목적이다.

허 회장은 CES 참관 직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S그룹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찾아 북미 지역 신기술 투자와 사업화 동향을 점검했다. 허 회장의 GS퓨처스 방문은 신기술을 GS그룹의 미래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GS퓨처스는 허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설립돼 실리콘밸리 등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신기술 탐색과 투자를 병행해 왔다. 지금까지 투자한 사례만 70여건, 금액으로 1억2000만 달러에 달한다.

허 회장은 올해 신년 임원 모임에서 "순조로울 때 보이지 않던 사업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나 새로운 사업기회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며 "그동안 GS가 착실하게 준비해 온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큰 걸음을 내디딜 기회"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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