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주담보대출' 갈아타면 이자 경감…최저 연 3.45%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주택담보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발맞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들어갔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발맞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광주은행 이외의 금융기관에 아파트 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들이 기존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광주은행 모바일 앱인 '광주Wa뱅크'에서 비대면으로 손쉽게 광주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KJB모바일아파트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이동 시스템이다.

특히, 대출 비교 플랫폼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핀다에서도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이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금리를 내세웠다.

'KJB모바일아파트대출'로 갈아탈 경우 ▲자금 용도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연 0.3%포인트 ▲거래실적에 따라 제공되는 우대금리 최대 연 0.7%포인트 ▲이벤트 우대금리 쿠폰(500억 한도) 최대 연 1.2%포인트를 모두 적용하면 최대 연 2.2%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3.45%(최고 연 5.49%·2024.1.10.기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박종춘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더 낮은 대출금리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고객 지원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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