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 장유빈, 신한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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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장유빈이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대한골프협회장배 우승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던 그는 아시안게임 1년 연기로 프로 전향을 미룬 사이 지난해 추천 등을 통해 나선 프로 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뒤 프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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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장유빈이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신한금융그룹은 장유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유빈은 오는 16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부터 신한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출전한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인 장유빈은 2022년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와 송암배 대회 등을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대한골프협회장배 우승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던 그는 아시안게임 1년 연기로 프로 전향을 미룬 사이 지난해 추천 등을 통해 나선 프로 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8월엔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9∼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남자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뒤 프로로 전향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장유빈 선수를 후원 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저의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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