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000만원 기부, 후배 유소년 야구선수들에 장학금 전달

신화섭 기자 2024. 1. 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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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이정후(26)가 유소년 야구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김성훈)이 지난 9일 전속 모델 이정후와 함께 이정후의 모교인 서울 휘문중고에서 기부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며 "기부금은 총 2000만원이며, 제2의 이정후를 꿈꾸는 후배 야구선수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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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9일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정후(가운데). /사진=리코스포츠에이전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이정후(26)가 유소년 야구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김성훈)이 지난 9일 전속 모델 이정후와 함께 이정후의 모교인 서울 휘문중고에서 기부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며 "기부금은 총 2000만원이며, 제2의 이정후를 꿈꾸는 후배 야구선수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해 12월 키움투자자산운용 공식 SNS에서는 이정후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축하하는 응원 및 축하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기부금이 쌓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후는 "재능 있는 후배들이 많기 때문에 큰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키움투자자산운용과 기부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윤진웅 마케팅 본부장은 "이정후 선수의 해외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 낸 기부금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2의 이정후를 꿈꾸는 후배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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