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긴급 방역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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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경북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AI 발생 농장에 대한 사람과 차량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이 농장의 닭을 모두 살처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AI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해 추가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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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당국이 방역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란계 36만 4000마리를 사육하는 A 농장에서 닭이 잇따라 폐사하자 농장주가 의성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북동물위생시험소 가축병역관이 현장에 출동해 임상검사와 시료를 채취, 검사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소요된다.
경북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AI 발생 농장에 대한 사람과 차량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이 농장의 닭을 모두 살처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AI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해 추가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 겨울철 경북지역 가금농장에서 AI가 나온 것은 처음이며,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지난 12월3일 전남 고흥의 육용오리에서 AI가 발생한지 38일 만에 29번째가 된다.
의성=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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