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치락 시의원, 총선 울산 북구 출마…"마지막 불꽃 태울 것"

박수지 기자 2024. 1. 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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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치락 울산시의회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치락 의원는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즐거운 정치 구현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시의원의 소명은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더 강력한 담금질로 새로운 북구의 백년 초석을 든든하게 놓겠다"며 "즐거운 정치 구현으로 북구 주민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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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정치락 울산시의회 의원이 1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치러지는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2024.01.10. (사진=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정치락 울산시의회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치락 의원는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즐거운 정치 구현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구에서 나고 자라며 구의원을 거쳐 시의원을 하고 있다"며 "이제 북구 주민이 제게 주신 큰 사랑과 신뢰에 마지막 보은을 해야 할 시기다"고 했다.

"그래서 시의원을 사직하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며 "오랜 기간 고민하고 고심한 끝에 내린 결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구는 사통팔달 도로망 등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과 구청장, 그리고 국회의원이 삼위일체가 돼야 하지만, 현재는 야당 국회의원과 소통, 협조체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사건건 반대와 정쟁을 일삼는 야당 국회의원이 아니라,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대통령부터 시장, 구청장,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하나의 줄기로 이어질 때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시의원의 소명은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더 강력한 담금질로 새로운 북구의 백년 초석을 든든하게 놓겠다"며 "즐거운 정치 구현으로 북구 주민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치락 의원은 11일 의원직을 사퇴한 후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정치락 의원과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울산 북구 지역구 공천을 두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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