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건곤감리 모티브… 동계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복 공개

‘팀코리아 공식 시상용 단복’을 착용한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윤승. 노스페이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착용할 ‘팀 코리아(Team Korea)’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지난 9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행사에서 팀 코리아 공식 단복을 선보였다. 이번 단복은 시상식에서 착용할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다운 재킷, 패딩 베스트 등 일상복과 신발, 비니, 장갑 등 장비를 포함해 총 13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노스페이스 측은 “태극마크와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온성, 경량성 및 통기성 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 글로벌 시그니처 제품 고유의 기술 노하우와 트렌디한 스타일이 반영되는 한편, 일부 제품에는 윤리적 다운 인증과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됐다.

이날 노스페이스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총 7000만원 상당의 노스페이스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을 깜짝 선물로 준비해 주목받았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 하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식 단복을 책임져왔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성인 국가대표 선수들에 이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에 축적된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 혁신이 집약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다시 한번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면서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