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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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시로 이뤄진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3억7900만 달러애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10일 "최근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서 광주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총 3억79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주시의 외국인 직접투자규모는 2021년 3000만 달러(16건), 2022년 6000만 달러(41건) 등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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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0일 “최근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서 광주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총 3억79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광역단체 중 서울, 울산, 인천, 부산에 이은 다섯번째 순위다.
직접투자 분야를 살펴보면 투자업종은 전기·전자 1건, 에너지 4건, 식품제조 4건, 연구개발 1건, 기타 9건 등 총 19건으로 국가별 투자비율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덴마크 순서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주시의 외국인 직접투자규모는 2021년 3000만 달러(16건), 2022년 6000만 달러(41건) 등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전년 실적인 6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531.8% 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차 국가산단 지정, 첨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등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해 투자유치 인센티브도 확대했었다.
올해부터는 첨단전략기술 분야 외국인투자사 투자액에 대해 현금지원비율을 최대 40%에서 50%로 10%포인트 상향하고 대규모 투자프로젝트의 투자이행을 위해 KOTRA 외국인 투자옴부즈만을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의 노력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9대 산업을 키워 선도기업 5개, 혁신기업 2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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