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로 주차문제 해결'...광주 서구, 9곳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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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구내 학교 주차장을 활용해 238면의 공유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서구는 10일 구청 나눔홀에서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 광주상무초, 운리초, 유촌초, 서석중과 '학교 공유주차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학교를 비롯해 공동주택, 종교시설 등과 협력해 지금까지 2100여면의 공유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자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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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10일 구청 나눔홀에서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 광주상무초, 운리초, 유촌초, 서석중과 '학교 공유주차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상무초 17면 △운리초 30면 △유촌초 24면 △서석중 32면 등 총 103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구내 5개 초등 및 고등학교의 주차공간 135면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학교 공유주차장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한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개방 시간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24시간 열려 있다.
학생들의 안전 등을 위해 학교 주차장 입구에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주차장 주변시설 정비도 지원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차장 1면을 새로 조성하기 위해선 평균 1억4000만원의 예산과 2~3년의 공사기간이 필요한데, 지난해 학교 주차장을 공유하면서 1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학교와 지자체가 상생 협력해 지역 사회의 현안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안전에도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학교를 비롯해 공동주택, 종교시설 등과 협력해 지금까지 2100여면의 공유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자체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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