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토트넘 입단 오피셜 영상서 엠블럼 겨냥 실패→팬들은 “벌써 놓쳤다” 반응

주대은 2024. 1. 10.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르너의 오피셜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이 농담을 남겼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한국 시간) "팬들은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오피셜 영상에서 실수를 발견한 후 '벌써 놓쳤다'고 확신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티모 베르너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팀에 합류한다. 여름에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그는 16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베르너의 오피셜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이 농담을 남겼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한국 시간) “팬들은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오피셜 영상에서 실수를 발견한 후 ‘벌써 놓쳤다’고 확신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티모 베르너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팀에 합류한다. 여름에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그는 16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르너는 슈투트가르트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해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3/14시즌 당시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17세 4개월 25일)로 데뷔하며 역사를 새로이 했다. 독일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이적을 선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기 시작했다. 특유의 속도를 바탕으로 한 침투로 분데스리가를 폭격했다. 라이프치히에서 159경기 95골 4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후 첼시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그런데 개인 활약이 저조했다. 두 시즌 동안 89경기 23골 21도움에 그쳤다.

결국 2022/23시즌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복귀전에서 곧바로 득점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다. 지난 시즌 40경기 16골 6도움을 만들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엔 입지가 흔들렸다.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인해 경쟁에서 밀렸다.

토트넘이 베르너에게 관심을 가졌다.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해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근 히샬리송이 컨디션을 회복하긴 했지만 공격 자원이 부족했다.

그렇게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베르너의 급여를 토트넘이 전액 부담하며 1,700만 유로(한화 245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 있다.

베르너는 손흥민이 없는 동안 공백을 매울 예정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르너는 손흥민이 없는 동안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베르너의 입단이 공식 발표된 뒤 토트넘 SNS에 한 영상이 올라왔다. 베르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영상 중간엔 베르너가 토트넘 엠블럼을 가리키는 모습도 있었다. 다만 카메라 각도 때문에 엉뚱한 곳에 손가락이 향해 있었다.

‘더선’에 의하면 이를 본 팬들은 “그는 벌써 놓쳤다”, “충격이다. 베르너가 놓쳤다”, “역시 그가 놓쳤다” 등의 농담을 남겼다.

토트넘은 오는 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베르너가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