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장은항 '신활력 증진사업' 선정, 인프라 대폭 개선된다

3년 간 국비 포함 50억 투입
김동일 시장 “사업 성공 최선"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

장은항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항 인프라가 대폭 개선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장은항이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50억 원을 투입, 사업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가 지난해부터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어촌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총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장은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분야에서 선정됐다. 장기간 투자 부족으로 낙후돼 어민 안전을 위협하는 정주어항과 소규모 항포구의 어업 필수시설 및 생활안전시설 개선,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업활동을 위한 물양장 및 어민하우스 조성 ▲항 내 정온 확보를 위한 방파제 연장 ▲방파제 월파방지시설 및 계류시설 등 지역주민이 장기간 염원해 온 어항 노후환경 및 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발한 어업활동을 영위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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