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골프단, 이다연·안나린 재계약 홍예은·김나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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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이다연(2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년 차 안나린(28)과 재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LPGA 투어에서 돌아온 홍예은(22), 2023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5위로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나영(21), KLPGA 투어 6년 차 이채은2(24), 국가대표급 아마추어 정지효(18)를 새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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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유망주 아마추어 정지효도 메인 후원
메디힐 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이다연(2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년 차 안나린(28)과 재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LPGA 투어에서 돌아온 홍예은(22), 2023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5위로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나영(21), KLPGA 투어 6년 차 이채은2(24), 국가대표급 아마추어 정지효(18)를 새로 영입했다.
2017년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상생의 기업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창단한 ‘메디힐 골프단’은 많은 국내외 선수들을 후원해왔고, 올해는 KLPGA 투어 루키 선수들과 아마추어도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메디힐 입단 후 통산 8승을 달성한 이다연은 이번 재계약으로 프로 데뷔 10년 동안 줄곧 메디힐 로고를 달고 뛰게 된다. 2022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다연은 지난해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으로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치렀다.
이다연은 “프로 입단 후 첫 스폰서인 메디힐과 지금까지 늘 함께 해왔기 때문에 가족처럼 편한 생각이 든다”며 “10년 동안 한 소속팀으로 뛸 수 있다는 것도 선수로서 큰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투어에서 모범이 되는 좋은 선수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때 LPGA 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홍예은은 지난해 KLPGA 시드순위전 18위로 풀시드를 획득하고 국내 골프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드림투어에서 장타자로 손꼽혔던 김나연은 드림투어 상금랭킹 5위로 정규투어에 입성해 KLPGA 신인왕을 노린다.
메디힐은 올해 국가대표 선발이 유력한 학산여고 2학년 정지효를 영입하는 등 유망주 육성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년 만에 다시 메디힐로 복귀한 이채은2와 기존 안지현, 최혜용 등 총 8명 선수단으로 구성된 메디힐 골프단은 탄탄한 라인업으로 2024년을 맞게 됐다.
메디힐 골프단은 LPGA, KLPGA 정규투어 개최와 골프단 운영으로 여자골프 발전에 힘쓰고 있다.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 최초로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을 개최했으며 2022년부터는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한국 골프 주니어 육성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올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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