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에 최고치 경신한 日 증시, 상승세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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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1990년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도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는 3만4477엔 선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도쿄 증시는 전날 닛케이 평균주가가 3만3763엔으로 마감하며 지난해 7월에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섬과 동시에 3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1989년까지 상승세를 타다가 1990년 3월 일본 재무성이 부동산 대출 총량 규제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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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1990년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큰 폭으로 오른 일본 증시가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0일 도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닛케이 평균주가는 3만4477엔 선을 기록하고 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3만4000엔을 돌파했다. 3만4000엔대는 1990년 3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앞서 도쿄 증시는 전날 닛케이 평균주가가 3만3763엔으로 마감하며 지난해 7월에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섬과 동시에 3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상승한 것에 영향을 받아 일본 증시에서도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일본 주가가 버블의 절정기인 1989년 말 주가를 넘어설지 주목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1989년까지 상승세를 타다가 1990년 3월 일본 재무성이 부동산 대출 총량 규제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2009년 3월 닛케이 평균주가는 7054엔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한편,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봄 워런 버핏이 5대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투자 확대를 밝히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닛케이지수는 28% 급등하며 1989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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