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진짜 영웅’ 지키는 에쓰오일(S-OIL)… 나눔·상생 실천 ‘영웅기업’ 거듭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맞춤 지원 전개
소방영웅 시작으로 시민·해경영웅 등 지킴이 활동 확대
영웅들의 가족까지 지원하는 생애주기 맞춤 지원 활동
매년 영웅 시상식 개최해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은 기업 핵심 가치와 경영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을 설정하고 ‘햇살나눔’ 비전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효과성과 적시성, 수혜자 등 3대 원칙에 의거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우리 주변 진정한 영웅을 발굴해 격려해 보다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에쓰오일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생정신을 발휘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을 ‘영웅’으로 설정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힘든 근무여건에도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 보호를 위해 출동하는 소방관을 소방영웅으로 부르면서 이들을 돕는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이 대표적이다. 영웅지킴이 활동은 소방영웅을 넘어 해경영웅과 시민영웅 등 다른 분야로도 확대했다.
소방영웅과 해양영웅 지킴이 활동은 소방관과 해양경찰 생애주기에 맞춰 가족들의 생활 전반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소방관과 해양경찰 활동을 응원해 사기를 북돋고 다치면 치료비를 지원한다. 안타깝게 소방관과 해양경찰이 순직하면 남은 가족들을 위로하면서 이들을 돕는다.
영웅들의 가족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작년 9월에는 소방영웅지킴이 일환으로 소방관과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4억70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와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안타까운 순직에는 슬픔을 함께 나누면서 별도 위로금까지 준다. 지난달 초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제주 동부소방서 고(故) 임성철 소방교 유족에게 위로와 함께 3000만 원을 전달했다.
2013년 시작한 해경영웅지킴이는 조난 선박구조와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단속 등 우리 국토 바다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을 격려하는 활동이다. 소방영웅지킴이와 마찬가지로 매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연다. 지난 2022년 12월 개최한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에서는 영웅으로 선정된 해양경찰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 2022년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소속 임성록 경사가 이름을 올렸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김수영 경감 등 7명은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전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각종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는 영웅들의 활약은 우리 사회를 밝혀주는 커다란 등불”이라며 “우리 사회 영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에쓰오일의 영웅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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