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팀 테일러메이드, '비밀병기' Qi10과 함께 새 시즌 기대감↑

유해란·김수지·정찬민, 드라이버 교체로 도약 준비
부진했던 '용띠 스타' 임희정도 새 시즌 절치부심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와 엠버서더가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신제품 드라이버 Qi10 시리즈 소개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지유, 이동은, 박예지, 다니엘 헤니, 박찬호, 임희정, 김수지, 유해란, 정찬민. 2024.1.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테일러메이드가 2024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단을 공개했다. 남자 골프의 '장타자' 정찬민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 용띠스타 임희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5승의 김수지 그리고 임지유, 박예지, 이동은 등이 함께 한다.

테일러메이드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테일러메이드 '2024 테일러메이드 론칭쇼'를 열고 신제품 Qi10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론칭쇼에 참석한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들은 신제품 'Qi10'과 함께하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유해란은 "가장 좋아하는 테일러메이드 용품은 드라이버와 볼"이라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Qi10과 함께하는 새 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테일러메이드와의 인연을 이어온 유해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5승을 기록했고,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해 1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정찬민은 론칭쇼에서 Qi10 드라이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정찬민은 "신제품을 테스트했을 때 비거리는 물론 높은 관성모멘트(MOI)로 관용성이 뛰어난 클럽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신제품과 함께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여 올 시즌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 임희정이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신제품 드라이버 Qi1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2024.1.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000년생 '용띠 스타' 임희정은 푸른 용의 해 비상을 꿈꾼다. 임희정은 "테일러메이드 신제품과 함께 올해 힘차게 날아올라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LPGA 통산 5승의 김수지도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로 골프 팬 앞에 섰다. 김수지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테일러메이드에 새롭게 합류한 이들도 눈에 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KLPGA 루키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임지유는 "팀 테일러메이드 일원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서 영광"이라며 "테일러메이드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예지와 이동은도 2024 팀 테일러메이드에 새롭게 합류했다.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한국지사장은 "새로운 Qi10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와 함께해 기쁘다"며 "테일러메이드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앞으로도 선수들이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