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이효리의 레드카펫’ 불러주면 단체 ‘유고걸’ 무대” 공약(정희)

서유나 2024. 1. 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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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ITZY) 멤버들이 '이효리의 레드카펫' 출연 의욕을 보여줬다.

1월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새 미니 앨범 'BORN TO BE'(본 투 비)로 컴백한 그룹 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있지는 지난 1월 8일 새 미니 앨범 'BORN TO B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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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신영 채령 유나 류진 예지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있지(ITZY) 멤버들이 '이효리의 레드카펫' 출연 의욕을 보여줬다.

1월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새 미니 앨범 'BORN TO BE'(본 투 비)로 컴백한 그룹 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있지는 지난 1월 8일 새 미니 앨범 'BORN TO B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UNTOUCHABLE'(언터처블)을 비롯해 'BORN TO BE', 'Mr. Vampire'(미스터 뱀파이어), 'Dynamite'(다이너마이트), 'Crown On My Head (예지)'(크라운 온 마이 헤드), 'Blossom (리아)'(블러썸), 'Run Away (류진)'(런 어웨이), 'Mine (채령)'(마인), 'Yet, but (유나)'(옛, 벗), 'Escalator'(에스컬레이터)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날 김신영은 "수록곡이 10개더라. 정규가 아닌가 생각했다. 욕심나지 않았냐. 한 곡 더 들어가서 정규로 했으면 꽉꽉 채웠을 텐데라는 욕심 없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있지 멤버들은 "저희도 앨범 곡수를 봤을 때 '이 정도면 정규가 아닌가'했다. 이번에 저희가 또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스케일 크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언터처블'의 안무 난이도를 유나와 예지는 100점 만점에 75점으로 매겼다. 채령은 "이번 춤은 따라하기가 쉽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보다 낮은 점수인 70점을 줬는데, 반면 류진은 "가장 어려운 춤"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있지 멤버들은 2월 24, 25일 서울 단독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이는 월드투어의 시작이기도 하다고. 채령은 "저번보다 더 많은 팬들을 보러 갈 예정"이라며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다"고 말했다. 가고 싶은 나라가 있냐고 묻자 류진은 "다 가고 싶은데 한곳을 얘기하면 다른 곳이 서운할 것 같다"면서 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다는 채령의 마음에 공감했다.

한편 과거 가요대축제에서 이효리의 'U-Go-Girl'(유고걸)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유나는 KBS 2TV 새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하고 싶은 생각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유나는 "초대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게 가고 싶다. 너무 존경해서 너무 떨릴 것 같다"며 "불러주시면 '유고걸'도 하고 새 곡도 준비해 가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초대받는다면 영광이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김신영이 "단체 '유고걸' 한다"고 바람넣자 "너무 좋죠"라고 긍정의 반응을 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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